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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대선 이후 처음 만난 홍준표-안철수 “외교안보 우려”

등록 2017-08-30 09:42

안철수 국민의당 새 대표 인사차 찾아가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정책 등 비판
“내년 지방선거 연대는 어렵다”
안철수 국민의당 새 대표(왼쪽)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아 홍준표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안철수 국민의당 새 대표(왼쪽)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아 홍준표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안철수 국민의당 새 대표(왼쪽)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아 홍준표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홍 대표가 “안 대표의 부활”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의 ‘좌편향’과 법인세·탈원전 정책 등을 비판하자, 안 대표는 “지난 100일 동안 쫓기듯이 중요한 결정들이 되어온 것에 문제인식을 갖고 있다”, “외교안보가 아주 우려스럽다”고 했다. 이에 홍 대표가 “대선 때도 우린 별로 싸운 일도 없다. 앞으로 자주 모시면서 의견을 조율해 이 정부가 폭주기관차같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하자, 안 대표는 “함께 여러 사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40여분간의 비공개 대화에서는 두 사람 모두 “내년 지방선거 연대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다만 홍 대표는 “죽을 듯이 싸우다가도 한편이 되기도, 헤어지기도 하는 게 정치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이날 비공개 회동이 끝날 즈음 홍 대표가 먼저 안 대표를 힘차게 끌어안았다고 자유한국당 쪽은 전했다.

♣?H6s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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