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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전해철 “박성진 주고, 김명수 얻고? 인사 문제는 협치 대상 아니야”

등록 2017-09-13 10:54수정 2017-09-13 16:04

CBS 라디오 인터뷰
“박성진 후보자 철회” 야당 주장에 반박
“국민의당 존재감 과시? 맞지 않아”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위원을 맡고 있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사의 문제에 있어서 협치라는 건 어렵다”고 13일 밝혔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철회 없이는 김명수 후보자도 어렵다”는 야당 일부의 주장에 선을 그은 것이다.

전 의원은 이날 <시비에스(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 나와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이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류영진 식약처장 등의 인사철회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국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부결됐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인사 문제는 협치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는 “협치는 입법이라든지 정책에 대해서는 정책연대나 입법연대를 해서 모든 것을 다 이루는 것이 아니라 늘 절충안과 중간에 타협점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면서도 “인사에 대해서 김이수 후보자가 적절하냐 또는 김명수 후보자가 적절하냐 이렇게 판단이 돼야지. 인사에 대해서 서로 이거는 양보하고 저거는 갖고 이건 맞지 않다”고 야당의 협치 요구에 선을 그었다.

그는 “저희들 아쉬움이 국민의당에서는 김이수 후보자가 적절하지 않냐, 예를 들면 소수의견을 그동안 냈는데 그 소수의견이 적절하냐는 이렇게 말씀을 하면서 찬반을 해 줘야 되는 거지, 마치 국민의당이 결정권을 쥐고 있다는 존재감을 표시하는 듯한 것이라면 그건 정말 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당을 비판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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