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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노회찬 “홍준표, 특활비 기억착오? 그분 존재 자체가 착오”

등록 2017-11-22 11:15수정 2017-11-22 17:02

정의당 원내대표 라디오 인터뷰
홍준표 대표 특수활동비 말바꾸기에
“거짓말로 거짓말 덮으려 하니까…” 비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홍준표 자유한국당의 대표의 특수활동비 말 바꾸기 논란과 관련해 “공금횡령에 속하는 생계형 횡령 범죄”라고 22일 꼬집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티비에스>(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국회 특수활동비는) 현찰로 매달 나온다. 건네주는 순간부터는 어떻게 쓰이는지 묻지 않고 따지지 않는다는 그런 돈인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데 홍준표 대표는 이걸 상당 부분을 생활비에 썼다는 것이다. 이게 공금이기 때문에 다른 용도로 쓰는 것도 공금횡령에 속하는데 생계형 횡령범죄다”고 지적했다. 특수활동비를 “아내에게 줬다”, “아내에겐 월급을 주고, 야당 원내대표에게 줬다”고 해명한 홍준표 대표의 발언을 꼬집은 것이다.

홍준표 대표가 야당 원내대표에게 특수활동비를 줬다고 했다가 당사자인 원혜영 민주당 의원이 “사실무근이다”고 반발하자 “내 기억의 착오”라고 한 것에 대해서 노 원내대표는 “존재 자체가 착오다. (당대표로서) 존재해서는 안 되는 분이 존재하니까 생기는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거짓말로 거짓말을 덮으려고 하다 보니까 거짓말이 더 커지는 상황이다. 거짓말을 해서 모면하려고 하는데 그게 들통나니까 더 큰 거짓말을 하고 그게 안 되니까 더 더 큰 거짓말을 하는 그런 상황인 것 같다”고 홍준표 대표의 최근 행보를 꼬집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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