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노회찬 “심재철 발언? 내란죄가 아니라 정신착란죄”

등록 2017-11-29 10:49수정 2017-11-29 11:02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라디오 인터뷰
심재철 국회부의장 내란죄 주장 비판
“탄핵 트라우마에서 못 벗어나고 있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심재철 국회부의장(자유한국당)의 ‘내란죄’ 발언에 대해 “제정신이 아니다. 내란죄가 아니라 정신착란죄다”고 29일 비난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티비에스>(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이걸 따지고 논리적으로 반박할 그런 상황도 아닌 것 같다. 이게 참 건강이 걱정된다. 특히 정신과 쪽에 질환이 있는 게 아니라면 이런 발상이 왜 나오는지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28일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이 법치주의를 파괴한다”며 문재인 대통령 등을 ‘내란죄’로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원내대표는 “지금 자유한국당의 리더들을 보면 자신들이 모시던 대통령이 구속되고 정권이 넘어지는, 붕괴되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 냉정하게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끊을 건 끊고, 정리할 건 정리해서 그다음 역사적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이 아니다”며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매여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트라우마(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 뭔가 달라질 것처럼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