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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안철수 비서실장 송기석 “바른정당 통합 26일 전에도 가능”

등록 2017-12-20 10:07수정 2017-12-20 22:28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 라디오 인터뷰
“공론화 과정 어느 정도 마친 단계…
안철수 대표 결단만 남아”
국민의당 오늘 통합 놓고 ‘끝장 토론’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 송기석 의원 블로그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 송기석 의원 블로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비서실장인 송기석 의원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해 “안철수 대표의 정치적 결단만 남은 상태다”며 이르면 26일 전에도 통합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20일 비쳤다.

송 의원은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제는 절차적으로는 다 수렴 과정을 다 마쳤다. 현장 목소리도 듣고 또한 반대 목소리도 있었으니까 그런 것들 총체적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안철수 대표가) 정치적 결단을 내릴 시기가 다가오고 있지 않나 이렇게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합이 효과를 내려면 지방선거 전에 이뤄져야 제대로 된 효과가 나기에 크리스마스 직후. 한 26일쯤은 통합 선언을 하는 스케줄을 잡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진행자의 말에 “사실상 공론화 과정을 어느 정도 마친 단계니까 어느 게 가장 시너지가 있느냐에 따라 시기가 정해지지 않겠냐”며 “저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거라고. 그전이라도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고 답했다.

이어 진행자가 “26일 전이라도 이루어지려면 이루어질 수 있다. 안철수 대표가 내가 이 모든 정치적인 부담을 안고 선언을 하느냐 마느냐 마지막 버튼을 누르느냐 마느냐 그것만 남은 것이냐”고 재차 묻자, 송 의원은 “그렇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두고 격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의견이 모이지 않을 경우 사실상 분당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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