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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유승민 “UAE 의혹 두고 정부-한국당 밀실담합은 안돼”

등록 2018-01-09 14:36수정 2018-01-09 15:21

9일 바른정당 연석회의서 “UAE 국정조사 요구 유효”
“김태영 인터뷰, 유사시 한국군 자동개입 의혹 오히려 확대됐다”
“문재인 정부 스스로 문제제기하고 이제 와서 덮으려 해” 우려도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지난달 21일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지난달 21일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와 한국당이 서로의 약점을 덮기 위해 비밀스럽게 담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시 한번 아랍에미리트(UAE) 관련 논란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유 대표는 9일 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이명박 정부시절 UAE와 맺었던 비밀 군사협정에 대한 김태영 당시 국방장관의 오늘 언론 인터뷰는 의혹 해소보다는, 유사시 한국군 군사지원·자동개입 의혹을 오히려 확대시켰다. 문재인 정부의 국방장관, 비서실장이 왜 UAE에 갔는지도 의혹이 확대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절차적 정당성, 헌법상 문제 등을 이유로 8년 전 비밀문서협정 대해 스스로 문제 제기하고 왜 이제 와서 문제를 덮겠다는 것인지, 또 왜 칼둔 청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부로부터 어떤 새로운 약속 받으려고 한국 온 것인지 모든 게 의문투성이”라고 토로했다. “이 사건에 대해 문정부와 한국당은 서로의 약점을 덮기 위해 비밀스럽게 담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국군 장병들의 생명과 국제관계,외교문제 두고 밀실 담합이 이뤄질 수 없다”고 말한 유 대표는 “국정조사를 요구한 저와 바른정당의 입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칼둔 청장이 방한을 마치면, 정부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꼭 밝혀달라”고 덧붙였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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