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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학재, 바른정당 잔류 선언…“통합신당 힘 보탤 것”

등록 2018-01-11 19:18수정 2018-01-11 21:00

바른정당 잔류를 선언한 이학재 의원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입장을 설명하자 유승민 대표가 박수를 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바른정당 잔류를 선언한 이학재 의원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입장을 설명하자 유승민 대표가 박수를 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탈당설이 거론됐던 이학재 바른정당 의원(3선·인천 서갑)이 11일 잔류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어 “바른정당에 남아 진통 속에 있는 통합신당 출범에 힘을 보태고 통합신당이 국민의 마음속에 굳건히 뿌리내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잔류로 바른정당 의석은 10석으로, 두자릿수를 지키게 됐다. 유승민 대표는 김세연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에 이은 추가 탈당을 막기 위해 이 의원을 적극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대표는 이날 당 회의에 참석한 이 의원에게 “결단이 헛되지 않도록 저를 비롯해 동지들이 최선을 다해 저희들이 추구하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을 논의할 당무위원회를 12일 열기로 하며 ‘통합’에 속도를 냈다. 안 대표는 기자들에게 “전당원투표에서 75%가 통합에 찬성했다”며 “통합 절차나 시기를 늦추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중립적 인사가 주관하는 전당대회를 치르자’는 당내 중재안에 대해서도 전날 “지금 당장 사퇴하면 통합이 제대로 되겠느냐”며 거부 뜻을 밝혔다.

정유경 송경화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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