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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정미 대표 “촛불혁명 2단계 전진 위해 매진”

등록 2018-01-22 21:16수정 2018-01-22 21:54

“정의당, MB정권 적폐청산에 앞장
청년·여성·비정규직 문제해결 노력”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기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이정우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기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이정우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2일 “양극화와 불평등을 넘어서는 촛불혁명 2단계 전진을 위해 올 한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어 “적폐 정권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적폐청산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이명박 정권의 과거 적폐 문제를 들춰내고 이를 심판하는 데 정의당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청년, 여성, 비정규직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특히 청년 문제와 관련해 “청년고용의 빙하기를 견딜 청년복지정책이 즉각 시행돼야 한다. ‘지옥고’(반지하, 옥탑방, 고시원)에서의 청년 탈출을 돕고, 상속세와 증여세를 재원으로 10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사회상속제’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 ‘국회개혁’을 강조하며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고 있는 정당들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케케묵은 색깔론밖에는 자신을 지탱할 어떤 명분도 갖지 못한 자유한국당이 제1야당이라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최대 불안 요소”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에 대해서는 “안철수 대표는 벌써 4번째 창당에 나섰다. 낡은 선거공학으로 대안정치가 꽃필 리 만무하다”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신정부 출범 8개월 동안 개혁을 성사할 주도력과 정치력은 발휘되지 못했다”며 “이제라도 집권여당다운 책임 있는 역할을 통해 개혁의 정치적 여건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북문제와 관련해 이 대표는 “지금이야말로 대북특사를 파견할 적기이고 이를 통해 연내에 ‘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해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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