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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홍준표, 미래당 겨냥 “배신의 정치가 개혁으로 포장”

등록 2018-02-04 14:50수정 2018-02-04 15:03

안철수·유승민 대표 동시에 비꼬아
“내부총질 전문당” “배신자 집단”
“내부총질 정치인들 말로 좋지 않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미래당을 겨냥해 “배신의 정치가 개혁으로 포장되어 국민들을 현혹하는 일은 없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에서 내부총질 하다가 떨어져 나간 사람이 우리당에서 내부총질만 하다가 떨어져 나간 사람과 합쳐 본들 그 당은 내부총질 전문당이 될수 밖에 없다”며 바른정당과 국민의당과의 통합신당으로 탄생할 미래당을 견제했다. 그는 “개혁을 빙자해서 내부총질로 주목받아 커온 정치인들은 언제나 말로가 좋지 않다” “배신자 집단에 불과하다”라고 덧붙이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를 동시에 겨냥했다.

당 내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한 단속도 폈다. “외부의 적은 보복이 두려워 말 한마디 못하고 내부는 아무리 총질해도 개혁으로 포장만 하면 되니 안전하게 내부총질에만 집중하는 것”이라는 논리다.

홍 대표는 “국민들이 제일 싫어 하는 것이 배신자”라며 “한번 배신은 두번 배신을 불러오고 종국에 가서는 정치 불신의 근원이 된다. 더이상 이땅에 배신의 정치가 개혁으로 포장되어 국민들을 현혹하는 일이 없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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