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추미애 “권성동 뒤늦은 압수수색…강원랜드 수사 지켜볼 것”

등록 2018-03-09 11:42수정 2018-03-09 11:55

“법사위원장이라고 법 위에 군림 못해”
“철저한 수사로 검찰 치욕 만회해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법사위원장이라는 이유로 법 위에 군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강원랜드 채용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권성동 법사위원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추 대표는 8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검찰의 뒤늦은 압수수색이 과연 얼마나 결정적인 증거를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권성동 의원과 염동열 의원은 최대 채용비리 스캔들 기업인 강원랜드에 전방위적이고 조직적인 인사청탁을 저지른 혐의로 피소되었다. 그럼에도 박근혜 정권의 검찰은 털끝하나 건드리지 못하고, 수사검사의 양심선언과 여론에 못 이겨 마지못해 수사에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이어 “국회 법사위원장이라는 이유로 법 위에 군림할 수 없을 것이다. 막가파식으로 국회 법사위원회를 본인의 보신 방패막이로 이용해 온 행태를 국민들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며 검찰을 감독하는 국회 법사위원장 자리를 맡고 있는 권 의원을 겨냥했다. 추 대표는 “검찰의 치욕을 만회하는 유일한 방법은 철저하고 단호한 수사로 사법정의를 세우는 길밖에 없을 것”이라며 “검찰에게 주어진 마지막 명예회복의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추 대표는 “지켜보겠다”며 거듭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