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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김문수,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 2018-04-08 21:56수정 2018-04-08 22:13

김문수 전 경기지사. 한겨레 자료사진
김문수 전 경기지사. 한겨레 자료사진

자유한국당은 8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오는 10일 추대 결의식을 열기로 했다. 이에 앞서 9일엔 경선을 통해 대구시장 후보와 경북지사 후보를 확정한다.

‘올드보이 귀환’ 논란 속에 일찌감치 자유한국당의 ‘구원투수’로 호출된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 김태호 경남지사 후보에 이어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김문수 전 지사도 그동안 많은 논란을 겪었다. 태극기 집회에 참여해 온 김 전 지사의 이력이 젊은 층의 표심이 강하게 표출되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자유한국당의 ‘혁신’ 이미지 확산에도 부정적이라는 우려가 일부 서울 지역 당협위원장 사이에서 터져 나온 것이다. 그러나 계속되는 서울시장 후보 영입실패 속에 “현실적 대안을 내고 말하라”는 홍준표 대표 등의 김 지사 공천 의지를 꺾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는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체 여론조사를 근거로 “서울은 양강구도로 갈 수 있다”며 ‘김문수 전략공천 강행’ 방침에 밝힌 바 있다.

자유한국당이 ‘예선이 곧 본선’이라고 주장하며 우세를 점치는 대구시장 후보와 경북지사 후보는 9일 경선을 통해 확정된다. 대구 경선에선 권영진 현 시장과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재만 전 최고위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경쟁한다. 경북 경선에는 김광림 의원, 남유진 전 구미시장, 박명재 의원, 이철우 의원이 나섰다. 자유한국당은 극심한 인물난을 겪는 세종시와 호남 지역 광역단체장 공천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이달 중하순께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6·13 지방선거 채비를 끝낼 계획이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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