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문 대통령 잘한다” 78.3%…야권 지지층서 지지율 급등

등록 2018-05-03 10:40수정 2018-05-04 10:14

일주일전보다 8.3%p 올라…취임 때 이후 최고
충청권 25%p, 대구·경북서 16.7%p 올라 눈길
바른미래 지지층서 23.6%p, 한국당 17.1%p 상승
사진 <리얼미터> 제공.
사진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78.3%로 조사됐다. 일주일 전, <리얼미터>의 같은 조사에 견줘 8.3%포인트 오른 수치다.

<리얼미터>가 <교통방송>(TBS)의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성인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3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를 보면,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78.3%,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9.3%포인트 하락한 15.5%로 나타났다. 이같은 국정수행 지지율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5월 4주차(84.1%)와 6월 1주차(78.9%)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것이다.

<리얼미터> 쪽은 “남북정상회담이 국민 대부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판문점 선언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기대감이 급격하게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충청·세종에서 21%포인트가 올라 83.3%를 기록했고 대구·경북에서도 16.7%포인트 치솟은 68.3%를 기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에서 10.1%포인트 오른 66.7%를 기록해 상승폭이 컸고, 40대에선 9.5%포인트 오른 87.7%, 20대에선 8.2%포인트 오른 85.4%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지정당별로는 바른미래당 지지층(64.2%)에서 23.6%포인트가 올라 특히 상승폭이 컸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7.1%포인트 오르며 34.6%가 긍정 평가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