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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김성태, 호흡 곤란으로 병원 이송

등록 2018-05-10 11:54수정 2018-05-10 14:36

단식 8일째 구급차에 실려가
10일 오전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송경화 기자
10일 오전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송경화 기자
‘댓글 추천수 조작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 중이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호흡 곤란으로 병원에 긴급하게 이송됐다.

지난 3일부터 단식 농성을 시작해 이날로 8일째를 맞은 김 원내대표는 오전 11시30분께 호흡 곤란을 호소했으며 옆에 있던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긴박하게 “119를 빨리 불러달라”고 말했다. 곧이어 119 구급차가 도착했고, 김 원내대표는 들 것에 실려갔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부터 국회 의무실장 등으로부터 병원 입원이 필요하다는 권유를 받았으나 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거부해왔다. 김 원내대표는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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