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사퇴…“나라가 통째로 넘어갔다”

등록 2018-06-14 14:13수정 2018-06-14 21:09

“모두 제 잘못이고 책임…국민의 선택 존중”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뒤 당사를 떠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뒤 당사를 떠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 “큰 웃음 주는 홍준표 사퇴 반대” 청와대 청원 등장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우리는 참패했고, 나라는 통째로 넘어갔다”며 “모두가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오늘부로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또 당원들을 향해 “한 마음으로 단합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준표 입장발표문 전문

우리는 참패했고 나라는 통째로 넘어갔습니다.
모두가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제게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후보자 여러분 그동안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부로 당 대표직을 내려놓습니다.
부디 한 마음으로 단합하셔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보수 정당으로 거듭나길 부탁드립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화보]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의사협회 만난 이재명 “의협 문제해결 뜻 있다…정부보다 국민이 다급” 1.

의사협회 만난 이재명 “의협 문제해결 뜻 있다…정부보다 국민이 다급”

윤, 박근혜 탄핵시킨 국민 ‘끓는점’ 데자뷔…10월 레임덕 오나 2.

윤, 박근혜 탄핵시킨 국민 ‘끓는점’ 데자뷔…10월 레임덕 오나

[단독] 일본산 방사능 검사 예산 51% 삭감…내년 9월 중단 위기 3.

[단독] 일본산 방사능 검사 예산 51% 삭감…내년 9월 중단 위기

윤석열·김건희 ‘방어 불가’...“국힘 의원들 자괴감” [공덕포차] 4.

윤석열·김건희 ‘방어 불가’...“국힘 의원들 자괴감” [공덕포차]

한동훈, 만찬 전 윤 대통령에 독대 요청…용산 “상황 보겠다” 5.

한동훈, 만찬 전 윤 대통령에 독대 요청…용산 “상황 보겠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