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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서울시장 패배’ 안철수 이번주 행보 밝힌다

등록 2018-07-09 15:58수정 2018-07-09 22:22

정계 은퇴부터 전당대회 출마까지 설왕설래에
은퇴보다는 정치적 휴지기 밝힐 가능성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한겨레 자료 사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한겨레 자료 사진
서울시장 선거에서 3위로 패배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이번주 중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안 전 대표 쪽 관계자는 9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이번주에 그간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3일 선거에서 패배하자 안 전 대표는 “성찰의 시간을 당분간 가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정계 은퇴 필요성부터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이에 이제라도 상황을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선거 패배 뒤 안 전 대표 주변에서는 그에게 당분간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공백기를 가지라는 조언을 많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문화일보>는 안 전 대표가 “국민이 다시 소환하지 않는다면 정치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며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안 전 대표 쪽은 “정계 은퇴보다는 당분간 열심히 공부하고 정진하겠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는 정계 은퇴를 선언하기보다 당분간 정치적 휴지기를 갖고 성찰하겠다는 뜻을 밝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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