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안상수, ‘비대위원장 추천설’ 유시민·최장집에 “실례됐다면 유감”

등록 2018-07-10 11:13수정 2018-07-10 14:30

김성태-이국종 단독 만남에는 “약간 해프닝성”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 한겨레 자료사진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 한겨레 자료사진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은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 겸 권역외상센터장과 따로 만난 데 대해 “잘 된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9일 <씨비에스(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이 같이 밝히며 “이 교수가 김성태 의원의 지역구 주민이라 평소 좀 알고 지내는데 한번 만나서 얘기나 해보자 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던 것인데 아마 이 교수가 재미로 생각했던지 그걸 언론에 흘려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이 저에게 그냥 전권을 주겠다, 아주 중립적으로 운영해달라 이렇게 공개적으로 주문하고 있어 그런 일은 없는데 약간 해프닝성”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국종 교수는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으로부터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제 영역에서 정치적 역량을 발휘 못하는데 정치에서 어떻게 (비대위원장을) 하느냐”며 고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안 위원장은 “도올 김용옥 선생, 최장집 교수, 유시민 전 장관 등 소위 진보 진영 인사들까지 (비상대책위원장에) 거론됐는데 추천 명단에 포함돼 있냐”는 질문에 “그렇지가 않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그 분들에게 혹시 실례가 됐다면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서 용서, 유감을 표한다”라며 “예단해 말할 순 없지만 지금은 아마 그렇게 추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10일 비대위 준비위 회의에서 “110~120명의 훌륭한 분들이 준비위에서 논의할 (비대위원장) 대상으로 확정됐다”며 “17일 전국위가 예정 공고된 만큼 늦어도 주말까지는 가급적 정리해 주말에 발표할까 계획중이다”라고 말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