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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 10여명 압축, 주말께 인선”

등록 2018-07-10 21:36수정 2018-07-10 21:43

안상수 준비위원장 “블라인드 추천”
권한·기간 의견차…12일 의총 주목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준비위 4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혁신비상대책위원장 후보를 10여명으로 압축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준비위 4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혁신비상대책위원장 후보를 10여명으로 압축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과정을 두고 당 안팎에서 내홍과 조롱이 이어지자 안상수 비대위 준비위원장이 “오는 주말께 비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짓겠다”고 수습에 나섰다. 오는 12일 비대위 기간·권한을 놓고 논의하는 의원총회에선 또 한번 ‘계파 충돌’이 격화할 가능성도 있다.

안상수 위원장은 10일 비대위 준비위 회의에서 “비대위원장 추천 후보를 10명 안팎으로 압축한 상태”라며 “12일 의총에서 비대위 기간·권한 등을 정리하고, (이후) 위원장 후보와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비대위원장·비대위원 대국민 공모’를 진행했고, 이 가운데 비대위원장 후보군 105명을 추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토대로 6명의 비대위 준비위원들이 1명당 비대위원장 후보를 2명씩 ‘블라인드’ 방식으로 추천했다. 김성원 준비위 대변인은 “준비위원들이 누구를 추천했는지 서로 모르며, 중복 추천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비대위원장 검토 과정에서 당사자와 사전접촉 없이 후보들이 언론에 알려진 뒤 당사자들이 불쾌해하는 반응이 잇따르면서 위원장 인선이 ‘희화화’되고 있다는 당 안팎 평가가 나왔다. 특히 외과수술 전문의인 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에게 비대위원장 직을 타진했다가 무산되기도 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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