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하반기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주승용 바른미래당 의원(오른쪽). 강창광 기자 chang@hani.cco.kr
20대 국회 하반기 국회 부의장 후보로 바른미래당에서 4선 주승용 의원이 선출됐다. 원구성 협상을 통해 바른미래당이 확보한 정보위원장과 교육위원장은 각각 3선 이학재 의원과 3선 이찬열 의원이 맡게 됐다.
바른미래당은 13일 의원총회를 열어 부의장 후보와 정보위원장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주승용 의원은 5선 정병국 의원과 맞붙은 결과 과반 표를 확보해 부의장 후보로 확정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의장 후보로 문희상 의원을, 자유한국당은 부의장 후보로 이주영 의원을 선출한 바 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한다.
정보위원장 자리를 두곤 3선 이학재 의원과 이혜훈 의원이 당내 경선에 나선 결과 이학재 의원이 선출됐다. 교육위원장은 3선 이찬열 의원이 경선 없이 확정됐다. 국회는 오는 16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