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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문 대통령-5당 원내대표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 합의

등록 2018-08-16 14:56수정 2018-08-16 15:40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5당 원내대표 초청 오찬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5당 원내대표 초청 오찬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대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는 16일 회동을 갖고, ‘여야정 상설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협의체는 분기별 1회 개최하고, 첫 회의는 11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여야는 또 민생 경제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위한 민생법안과 규제혁신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정의당은 규제혁신법안 처리에 의견을 달리 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비핵화와 남북교류협력을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데 의견을 모으고,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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