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태풍 ‘솔릭’ 북상에 국회 인사청문회·예결위 줄줄이 취소

등록 2018-08-23 10:42수정 2018-08-23 11:29

“정부의 철저한 태풍 대비 통해 국민 피해 최소화 위해”
기상청이 23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제19호 태풍 ‘솔릭’ 위성사진. 현재 제주 서귀포 서쪽에서 내륙을 향해 북진 중이다. 일본 남쪽 해상에서 제20호 태풍 ‘시마론’의 모습도 보인다. 기상청 제공
기상청이 23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제19호 태풍 ‘솔릭’ 위성사진. 현재 제주 서귀포 서쪽에서 내륙을 향해 북진 중이다. 일본 남쪽 해상에서 제20호 태풍 ‘시마론’의 모습도 보인다. 기상청 제공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도를 강타하며 북상중인 23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던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등이 취소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은 “정부가 태풍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예결특위를 포함해 모든 상임위 일정을 공식적으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여야 교섭단체 3당은 “결산 의결 등 짧은 시간에 끝날 수 있는 전체회의와 소위원회 일정은 간사 간 협의로 자율적으로 판단하여 의사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태풍이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기를 바란다. 국회도 최소한 일정만 하기로 여야 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국민이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철저하게 대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국회에서 예결위 전체회의와 각 상임위 등이 열리면 정부 부처 장관과 주요 공직자들이 출석해야한다.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회의 이날 예결위 등의 일정을 취소한 것은 정부가 태풍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