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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김관영 “장하성 ‘강남’ 발언 어이없어…스스로 거취 정하라”

등록 2018-09-10 10:50수정 2018-09-10 13:24

부동산, 최저임금 관련 발언에 “유체이탈식 발언, 유감”
“심기일전 필요한 곳은 청와대, 특히 장하성”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0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향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거듭 압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장 실장의 ‘강남’ 발언과 최저임금 인상율 관련 “솔직히 저도 (높아서) 깜짝 놀랐다”는 표현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 정책 라인 수장에게서 두 사안에 대해 이런 어이없는 유체이탈식 발언이 나온 것에 매우 유감을 표한다”라며 “매우 부적절했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장 실장은 <티비에스>(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모든 국민이 강남에 가서 살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살아야 될 이유도 없고…저도 거기에 살고 있기때문에 말씀드린다”고 말해 논란이 인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최저임금이 많이 올랐으니 속도를 조절해달라고 할 때는 침묵하고 있더니 이제야 본인도 놀랐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내놓는 사람이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계속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이번 개각에 대해 ‘심기일전’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심기일전으로 조직 개편이 필요한 곳은 청와대, 특히 장하성 정책실장일 것이다”라며 “신뢰 없이는 어떤 정책도 힘을 얻지 못할 것임을 청와대는 깨닫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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