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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정계 복귀 선언 홍준표, 페북글 모음집으로 본격 행보?

등록 2018-11-23 11:58수정 2018-11-23 13:27

페이스북 글 모은 두 번째 책 <꿈꾸는 옵티미스트>
오는 30일 출간…“제도권 언론 편향성 때문”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오는 30일 페이스북에 쓴 글을 엮은 책 <꿈꾸는 옵티미스트>를 출간하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지난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계 복귀를 선언한 뒤 첫 행보다. 홍 전 대표는 이 책에 지난 2월27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페이스북에 쓴 정국 현안 관련 글을 담았다.

홍 전 대표는 책의 서문에서 “페이스북에 일기처럼 매일 쓰는 것은 국민과의 직접 소통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제도권 언론의 편향성 때문”이라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 하나로 반 트럼프 진영의 모든 언론을 상대하는 것처럼, 우리도 그런 시대가 도래했음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해 7월 자유한국당 대표에 취임한 뒤 올해 2월까지 쓴 페이스북 글을 모은 책 <꿈꾸는 로맨티스트>를 지난 3월 출간한 바 있다.

홍 전 대표는 이번에 출간하는 책에 유튜브 1인 방송 ‘티브이 홍카콜라’를 개국한 배경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이 나라 방송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한때 시청률 40%에 이르던 공영방송의 뉴스 시청률이 10% 이하로 떨어지고, 어느 공영방송 뉴스 시청률은 1%라고 한다”, “팩트와 정보를 국민에게 직접 전달하려는 이유는 변하고 있는 세상의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또 “매일같이 일기처럼 쓰는 페이스북은 내 인생의 기록이자 내 생각을 정리하여 후대에 남기는 개인 실록”이라며 “앞으로도 내가 꿈꾸는 세상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모아 시리즈로 계속 발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도 페이스북 정치를 이어갔다. 그는 “내가 하고자 하는 캠페인은 네이션 리빌딩 운동”이라며 “지금 소위 보수·우파 정당은 세상 흐름은 외면하고 제 살 깎아내리기에만 열중하고 있다. 회개하고 모두 합심해 네이션 리빌딩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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