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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평화당 “선거제도 개혁” 국회에 ‘천막 농성’ 돌입

등록 2018-12-03 10:36수정 2018-12-03 13:47

“연동형 비례대표제 관철해야 한다”
민주평화당이 3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 천막을 설치한 뒤 최고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송경화 기자
민주평화당이 3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 천막을 설치한 뒤 최고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송경화 기자
민주평화당이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며 국회 본청 앞에 ‘천막 당사’를 마련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평화당은 3일 아침 국회 본청 앞 계단 밑에 천막을 설치하고 ‘내표! 어디갔소?’라고 적힌 대형 걸개를 내걸었다. 정동영 대표는 천막 안에서 진행한 최고위원회에서 “오늘부터 평화당은 ‘민심 그대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관철을 위한 천막 당사 투쟁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정 대표는 “2019년도 예산안은 반드시 선거제도 개혁과 동시에 처리돼야 한다”며 “예산안 따로, 선거제도 개혁 따로 갈 때 선거제도 개혁은 물 건너간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평화당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300명의 부패한 국회 대신 360명의 개혁 국회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며 “먹고 살기 힘든 서민 대중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장한 ‘독일식 연동형 비례대표제’ 관철을 위해서 360명의 서민 국회, 개혁 국회를 지지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평화당이 천막 설치에 나서자 국회사무처 방호과 직원들은 “불법 설치물”이라며 이를 막으려 했고, 이 과정에서 평화당 당직자와 방호과 직원들 사이 일부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평화당 관계자들은 “자유한국당도 다 했지 않냐”며 반발했다. 이 곳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이른바 ‘드루킹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지난 4월 단식 농성을 벌인 곳이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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