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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손혜원 이어 장제원·송언석…민주당-한국당 ‘이해충돌’ 두고 ‘정면충돌’

등록 2019-01-28 14:10수정 2019-01-28 15:47

홍익표 “송언석·장제원 이해충돌에 한국당 침묵”
나경원 “손혜원 범죄 묻으려 물타기 하는 것”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의원과 한국당 송언석·장제원 의원의 ‘이해충돌’ 의혹을 두고 서로를 비판했다. 손 의원의 친인척 등을 통한 목포 부동산 매입을 계기로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문제가 떠오른 가운데 각자 내부 문제에는 침묵하거나 옹호에 나서면서 상대방 공격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8일 ‘한국당은 장제원 의원에 이어 송언석 의원의 이해충돌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고 엄정 조사해서 공당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논평을 내 한국당을 비판했다.

홍 대변인은 “송언석 의원이 ‘제2의 대전역’으로 만들겠다며 남북내륙철도 사업을 추진한 김천역 바로 앞에 송 의원 가족과 함께 4층 상가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의원 재직 시절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차관 시절에도 강하게 주장했던 김천~거창 간 국도 3호선 확장사업과 관련해 국도가 지나가는 일대에도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한국당 장제원 의원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교육부 지정 역량강화대학에 지원하는 예산을 확충하라고 강조했으며, 역량강화대학 30곳에 장 의원의 형이 총장으로 있는 동서대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소속 의원들의 이해충돌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 한국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한국당은 두 의원의 ‘이해충돌’에 대해서 엄중하게 진상을 조사하며 그 결과에 따라 공당으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이번 기회에 필요하다면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와 그 기준을 마련하는 데 여야가 함께 논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반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송언석 의원 의혹과 관련해 “40여년 전 부친이 매입한 건물을 소유한다는 이유만으로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뿐만 아니라 권력남용 범죄 행위를 묻어버리려 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장제원 의원과 관련해선 “가족이 대학을 운영한다고 이해충돌을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손혜원 사건은 범죄고, 한국당 의원의 문제는 이해충돌에 해당한다고 보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해충돌에 불과하다”며 손혜원 의원 의혹에 대해 “단순 이해충돌 아니라 권력 남용이고 범죄다”라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더 이상 물타기를 해서는 안 된다”며 “여당뿐 아니라 모든 권력이 나서서 범죄를 물타기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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