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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항소심 변호, 법무법인 태평양이 맡는다

등록 2019-02-25 15:50수정 2019-02-25 20:59

김 지사 아내와 김기식 전 의원 직접 로펌 찾아
지난 주부터 변론 준비 착수… 곧 선임계 제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달 30일 1심에서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되자 무거운 표정을 지으며 구치소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달 30일 1심에서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되자 무거운 표정을 지으며 구치소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1심에서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항소심 변호를 법무법인 태평양이 맡기로 했다.

25일 여권 관계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김 지사의 아내인 김정순씨와 김기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법무법인 태평양을 직접 찾아가 항소심 변호를 부탁했다. 이에 따라 태평양은 지난 주말께부터 김 지사에 대한 변론 준비에 들어갔고, 곧 변호인 선임계를 법원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식 전 의원은 <한겨레>와 통화에서 변호인 선임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1심에서 결과가 좋지 않으면 2심에서 변호인단을 바꾸기도 한다”고 말했다. 태평양 관계자는 “특검 사건의 경우 다른 사건보다 신속하게 재판이 진행되는 만큼 단기간에 시간과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보면 이 판결의 선고는 1심은 공소제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2심과 3심은 전심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각각 2개월 이내에 해야 한다고 돼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성창호)는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게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를 인정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1심 변호인단에는 오영중(법무법인 세광), 문상식(법무법인 거산), 허치림(법무법인 화목), 최종길, 홍정환, 김필진(법무법인 케이씨엘), 김경수 변호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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