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한나라 복귀에 노력… 책임있게 현안 처리 협력”

등록 2005-12-20 19:26수정 2005-12-20 19:26

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단 대표가 정세균 열린우리당, 이낙연 민주당, 정진석 국민중심당(가칭) 원내대표(왼쪽부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낮 국회에서 열린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담에서 민주노동당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경호 기자 <A href=\"mailto:jijae@hani.co.kr\">jijae@hani.co.kr</A>
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단 대표가 정세균 열린우리당, 이낙연 민주당, 정진석 국민중심당(가칭) 원내대표(왼쪽부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낮 국회에서 열린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담에서 민주노동당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가칭) 등 여야 4당은 20일 임시국회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국회에 복귀하도록 최대한 대화 노력을 기울이되, 새해 예산안 등 임시국회의 시급한 현안 처리에 대해서는 책임있게 대처하기로 합의했다.

정세균 열린우리당, 이낙연 민주당, 천영세 민주노동당, 정진석 국민중심당(가칭)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회담을 열어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고 오영식 열린우리당 공보담당 원내부대표가 전했다.

열린우리당의 제안으로 소집된 이날 원내대표 회담은 한나라당이 등원을 계속 거부할 경우 4당만으로 임시국회를 가동해 새해 예산안 등 주요 현안을 처리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오 부대표는 “4당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복귀하도록 대화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시급한 예산안 처리를 마냥 늦출 수만은 없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며 “4당이 책임있는 태도로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날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사학법 투쟁 확대회의를 열어, 23일 인천에서 거리집회를 열기로 확정하는 등 원외투쟁 지속 방침을 재확인했다. 박근혜 대표는 회의에서 “우리는 칼을 뽑았으며, 일사불란하게 우리의 의지가 관철될 때까지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