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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문 대통령 “경제 성장률 낮지 않아…제2 벤처붐으로 일자리 창출”

등록 2019-05-09 22:09수정 2019-05-10 10:59

한국방송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 출연
“벤처 창업 기업 수·투자액 역대 최고”
“버스 파업 문제, 다수는 52시간 이미 시행
경기도 등 일부에서 진통 겪고 있는 것”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한국방송>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한국방송>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결코 낮지 않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중심적 역량을 쏟을 곳은 시스템 반도체·바이오 헬스·미래 자동차 분야”라고 강조했다. 또 주 52시간 노동제로 인해 산업 현장에서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엔 “미리 대비책을 세워 충분한 계도기간을 주면서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청와대 외빈 접견용 건물 상춘재에서 열린 <한국방송> 취임 2주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미래 먹거리와 성장 동력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제2의 벤처붐이 일고 있다. 이미 작년에 벤처 창업 기업 수와 벤처 투자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며 “이를 통해 새 성장 동력을 찾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한국방송>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한국방송>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산업, 미래 자동차 분야가 모두 대기업 주도 영역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선 “대규모 설비가 필요한 부분은 대기업이 잘하지만 중소기업이 약진하는 분야가 있다”며 “코스닥 상장업체에서도 수출이 늘고 실제 중소기업에 적합한 분야가 많다”고 답했다.

또 주 52시간 노동제가 내년 50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되는 것을 언급하며 “300인 이상 기업에서 시행되고 있는데 작년 말까지 95%가 시행에 들어가 안착되고 있다”, “과거 주5일 근무제를 많이 걱정했지만 안착된 것처럼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5일 총파업을 가결한 버스 노조 문제에 대해선 “버스도 주 52시간을 준수하게끔 돼 있는데 대부분 지자체에서는 이미 공영제, 준공영제를 통해 이미 주 52시간이 시행되고 있다”며 “경기도 경우에 시내버스 운전사들이 주52시간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데 새 기사의 채용, 요금제 인상 등이 필요해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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