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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내년 총선 “정부에 힘 보태야” 47% “잘못 심판해야” 40%

등록 2019-06-07 10:44수정 2019-06-07 19:14

한국갤럽 여론조사
대통령 국정지지도 긍·부정 모두 46%
민주당 39%·한국당 23%·정의 8%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4주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추념사를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4주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추념사를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내년 4월15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현 정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4∼5일 만 19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신뢰 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한 결과 ‘현 정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47%를, ‘현 정부의 잘못을 심판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4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보수층은 야당 승리를, 진보층은 여당 승리 의견을 내세운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여당 승리(47%)와 야당 승리(41%)가 비슷하게 집계됐다. 무당층에서는 여당 승리(28%) 주장이 야당 승리(42%) 주장보다 14% 포인트 적게 나타났다. 30%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전주에 이어 2주째 긍정평가(46%)와 부정평가(46%)가 동률을 이뤘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전주보다 1%포인트씩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9%, 자유한국당이 23%, 정의당이 8%, 바른미래당이 6%로 집계됐다. 민주평화당과 기타 정당은 각각 1%, 무당층은 23%다. 전주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율은 변함이 없었고, 한국당과 정의당의 지지율이 각각 1%포인트,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에 관해 물었다. 전체의 49%가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고, ‘좋아질 것’이란 응답은 15%,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2%였다. 낙관 전망은 지난달보다 1%포인트 줄었고, 비관 전망은 동률을 이뤘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누리집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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