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야3당 대표, “민주당 정개특위 위원장 맡아야”

등록 2019-07-02 11:23수정 2019-07-02 21:03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
야3당 대표가 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안의 처리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정개특위 위원장을 민주당이 맡아 특위를 책임 있게 운영하는 것”을 촉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이정미·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야3당 대표가 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안의 처리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정개특위 위원장을 민주당이 맡아 특위를 책임 있게 운영하는 것”을 촉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이정미·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대표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에 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민주당에 요구했다.

손학규·정동영·이정미 대표는 2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여야 4당의 공조로 만들어온 선거제도 개혁을 책임 있게 완수하고자 하는 의지와 방도를 밝히라”며 “그 의지의 출발점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민주당이 맡아 특위를 책임 있게 운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월 말까지로 연장된 정개특위 활동 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패스트트랙 법안의 처리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의 교묘한 시간 끌기에 휘둘려서 허송세월하여서는 안 된다. 민주당이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도 요구했다.

야3당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정론관을 나서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강창광 기자
야3당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정론관을 나서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강창광 기자
이들은 자유한국당을 향해 “선거제도 개혁을 끝내 좌초시키려는 생떼부리기 전략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정치를 바꾸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책임 있게 응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야 3당은 선거제도 개혁 의지와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에 대한 민주당의 구체적이고 책임 있는 답변을 기다리겠다”며 “패스트트랙 열차에 함께 탄 동지로서 정치개혁이라는 이름의 종착역에 함께 도착하기를 기대하며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