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부정평가 50.4%…취임 후 첫 50%대

등록 2019-08-26 10:57수정 2019-08-26 14:10

리얼미터 여론조사

긍정평가 46.2%로 4.2%p차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논란으로 하락
민주 38.3%·한국 30.2%
리얼미터 누리집 갈무리
리얼미터 누리집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평가가 취임 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와이티엔>(YTN)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성인 2512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2.0%포인트 )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3.2%포인트 하락한 46.2%, 부정평가는 4.1%포인트 상승한 50.4%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긍정평가보다 4.2%포인트 높았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평가가 50%를 넘은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 3월 2주차(49.7%) 때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 확산으로 지난 19일부터 나흘 연속 내렸다가,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 발표 다음 날인 23일 소폭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호남, 충청권, 서울, 50대와 30대, 20대, 40대, 여성과 남성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지지도가 하락했다. 특히 20대와 50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20대는 긍정평가가 1.9%포인트 내린 44.4%를 기록했지만, 부정평가가 6.1%포인트 올라 52.7%였다. 50대는 긍정평가가 7.6%포인트 내린 44.7%, 부정평가가 6.6%포인트 오른 51.6%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3%포인트 내린 38.3%, 자유한국당은 0.8%포인트 오른 30.2%를 기록했다. 민주당이 30%대로 하락하고, 한국당이 30%대를 회복한 것 모두 6주 만이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0.2%포인트 내린 6.7%, 바른미래당은 0.9%포인트 오른 5.9%, 우리공화당은 0.3%포인트 오른 2.1%, 민주평화당은 0.5%포인트 오른 2.0%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누리집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