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조국 인사청문회 무산… 민주당 “조 후보자 따로 해명기회 있을 것”

등록 2019-09-02 11:39수정 2019-09-02 11:48

2일 오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개의를 놓고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오른쪽)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여상규 위원장과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해 개의를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개의를 놓고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오른쪽)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여상규 위원장과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해 개의를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부터 이틀간 열기로 했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됐다.

이날 오전까지도 여야는 증인채택 범위를 두고 줄다리기를 벌였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아내와 딸, 어머니에 대한 가족 증인채택은 양보하겠다면서도 대신 인사청문회를 5일 뒤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 및 여야 교섭단체 원대대표회동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나 원내대표 제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기헌 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도 이날 법사위 회의실에서 “한국당이 오늘, 내일 청문회를 못한다고 하니까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불가능 할 거 같다. 나 원내대표가 가족 증인채택 양보하겠다고 하는데 그럴 거 같으면 이때까지 왜 그랬나. 가족 증인채택을 요구한 것 자체가 청문회를 끌어서 정치적 선전으로 이용하고자 했다는 의도였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조 후보자가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을 해명할 기회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