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조국 자택 압수수색 날, 이해찬 “진실 밝혀진 것 없어“

등록 2019-09-23 10:18수정 2019-09-23 10:38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검찰수사 한 달 동안 확실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걸 보면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은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선 날이라 일부에서는 현실을 외면한 발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조 장관에 대한 수사가 한 달째 진행되고 있다. 대규모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확실하게 진실이 밝혀진 건 없는 거 같다”며 “검찰수사 관행상 가장 나쁜 게 먼지떨이 별건 수사다. 아무쪼록 검찰개혁을 막기 위한 총력 수사가 아니라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수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언론에도 한마디 하겠다. 지난 한 달 가까이 쓴 언론기사가 130만건이 넘는다고 한다. 이 많은 기사 중 진실이 얼마나 있는지 들여다 봤으면 좋겠다”며 “언론은 진실을 국민에게 알려야 하는 것이지 의혹 제기나 피의사실 공표하는데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야당 예산안 감액 처리에 대통령실·여당 “민주, 예산폭주” 반발 1.

야당 예산안 감액 처리에 대통령실·여당 “민주, 예산폭주” 반발

한동훈, 정년 연장이 청년 기회 뺏는다는 지적에 “굉장히 적확” 2.

한동훈, 정년 연장이 청년 기회 뺏는다는 지적에 “굉장히 적확”

“화내서 미안” 명태균에 1시간 사과 ‘윤석열 음성’…검찰이 찾을까 [The 5] 3.

“화내서 미안” 명태균에 1시간 사과 ‘윤석열 음성’…검찰이 찾을까 [The 5]

6·25 때 미그기 몰고 참전한 우크라 조종사들…윤석열 정부는 알고 있나 4.

6·25 때 미그기 몰고 참전한 우크라 조종사들…윤석열 정부는 알고 있나

[단독] 친한 “한동훈, ‘공천개입 수사’ 김 여사까지 갈 수 있다 해”…친윤에 엄포 5.

[단독] 친한 “한동훈, ‘공천개입 수사’ 김 여사까지 갈 수 있다 해”…친윤에 엄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