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다음달 7일 롯데푸드 지위 남용행위 등 질의 예정
‘인보사 논란’ 노문종 코오롱티슈진 대표도 증인으로 채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한겨레> 자료사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다음 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24일 국회 복지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신 회장 등 18명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7일 열리는 복지위 국감에서 의원들은 신 회장을 상대로 롯데그룹 내 롯데푸드의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를 포함해 식품 관련 업체의 위생문제, 소비자 고발, 민원 등에 대해 따져 묻게 된다.
이 외에도 복지위 국감 증인에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와 노문종 코오롱티슈진 대표가 포함됐다. 여야 의원들은 노 대표를 상대로 ‘인보사케이주’ 관련 허가 및 개발 연구 과정에서 세포 뒤바뀜을 알고 있었는지와 부당한 개입과 지시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