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조국 가족’ 검찰 수사에…“과도” 49.1% VS “적절” 42.7%

등록 2019-09-25 15:17수정 2019-09-25 20:09

리얼미터 여론조사
‘과도하다’ 광주·전라, 40대에서 많아
조국 법무부 장관이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대전지검 천안지청을 나오고 있다. 조 장관은 이날 천안지청에서 검사·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이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대전지검 천안지청을 나오고 있다. 조 장관은 이날 천안지청에서 검사·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과도하다’고 보는 의견이 ‘적절하다’는 의견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25일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날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검찰의 조국 장관 가족 수사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과도하다'는 응답이 전체의 49.1%였다고 밝혔다. '적절하다'는 답변은 42.7%, ‘모름 및 무응답’은 8.2%로 집계됐다. ‘과도하다’와 ‘적절하다’는 응답 차이는 6.4%포인트로 오차 범위 내였다.

리얼미터 누리집 갈무리
리얼미터 누리집 갈무리
‘과도하다’는 응답은 광주·전라(66.6%), 경기·인천(53.0%), 서울(51.1%), 대구·경북(47.8%)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61.3%), 50대(52.3%), 30대(51.6%)에서 다수를 차지했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대전·세종·충청(59.4%), 부산·울산·경남(55.6%)에서 높게 나타났고, 60대 이상(49.6%), 보수층(63.2%), 중도층(51.5%)에서 앞섰다. 리얼미터는 20대에서 ‘과도하다’(40.5%)는 답변보다 ‘적절하다’(42.7%)는 답변이 2.2%포인트 높게 나타나는 등 인식이 팽팽하게 나뉘어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과도하다’는 응답이 전체의 81.2%를 차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선 ‘적절하다’는 응답이 각각 75.5%, 54.7%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