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권은희 ‘당비 미납’… 최고위원직 박탈

등록 2019-11-11 20:18수정 2019-11-12 02:09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오른쪽)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오른쪽)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이 11일 ‘당비 미납'을 이유로 권은희 최고위원의 당직을 박탈했다. 지난해 9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손학규 대표와 하태경·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 중 손 대표를 제외한 최고위원 전원이 배제된 셈이다. 손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와 유승민계·안철수계의 비당권파(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가 사실상 분당한 모양새가 됐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권 당원은 지난 9개월간 직책당비를 납부하지 않았고 사무처로부터 수차례 권리 제한 가능성과 납부 독려 고지를 받고도 납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당헌당규에 따라 최고위원직을 포함한 당직과 공직선거 후보자 신청 자격이 박탈됐다”고 밝혔다. 이에 권 전 의원은 입장문을 내어 “손 대표가 사당화한 당에 당비를 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당비를 내지 않고) 월 200만원의 활동비를 주겠다고 하는 것도 거절했다”며 “손 대표가 본인의 뜻에 반하는 사람들은 모두 윤리위원회를 이용해 제거했다”고 비판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