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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유승민 “문대통령, 중국 눈치 보느라 폐렴 확산 못 막으면 심판”?

등록 2020-01-28 10:56수정 2020-01-28 11:41

하태경 “박근혜보다 더한 적폐…민간파시즘”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 오신환 공동대표,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 등 의원과 당직자들이 28일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 검찰보복인사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 오신환 공동대표,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 등 의원과 당직자들이 28일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 검찰보복인사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이 28일 청와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통령이 혹시라도 중국 눈치 보기 때문에 우한 폐렴의 확산을 제대로 막지 못한다면 분명히 심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검찰보복인사 규탄 기자회견에서 “우한 폐렴이 지난 연휴 내내 우리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정부의 뒷북치는 보건 행정으로 국내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얼마나 퍼질지 모르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의 철저한 대응을 촉구하려는 취지로 보이지만, ‘중국 눈치 보기’까지 끌어들인 발언은 논란의 소지가 있어 보인다.

이어 유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서 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고 조기에 전염병을 진정 진압할 수 있길 바란다. 중국과 한국 간의 여러 왕래에 대해서도 국민의 생명이 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필요하다면 출입국 금지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해주길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태경 책임대표도 최근 법무부가 단행한 두 차례의 검찰 인사와 관련해 “박근혜 정권보다 더한 적폐를 문 대통령이 저지르고 있다. 5공 정권이 군부파시즘이었다면 지금 문 정권은 민간파시즘”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하 책임대표는 또한 “문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이 다섯 명을 국민은 대한민국 법치파괴 5적이라고 부른다”며 “조국은 검찰개혁 미명 아래 직권남용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 도둑놈이 검사 잡겠다는 게 지금 검찰개혁이다. 추미애 장관은 검찰 권력 시녀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법무부를 범죄옹호부로 전락시키고 있다. 드루킹 잡으려다 친문 핵심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감방 보낸 죽을죄를 갚기 위해 친문 하수인을 자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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