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소방관이 국가직으로 변경돼 장비·처우 등이 개선되는 소방공무원법전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선거구 획정 등을 논의할 2월 임시국회가 오는 17일부터 30일간 열린다. 총선 전에 소집되는 마지막 20대 국회다.
18~19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시작으로 24일부터 3일간 대정부질문이 이어진다. 여당은 코로나19 사태 극복 방안과 민생법안 처리에 집중할 계획이지만, 보수 야당은 정권심판론 확산을 위해 법무부-검찰 갈등,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등을 적극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19일로 잡혀 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도 마무리지어야 한다. 여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회에 24일까지 획정 기준을 통보하고, 다음달 2일 획정위에서 다시 선거구획정안을 넘겨받아 이를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5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