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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인영 “‘1가구 1주택’ 종부세 완화 방안 찾아 보겠다”

등록 2020-04-20 10:24수정 2020-04-20 10:34

19일 라디오 방송에서 이같이 밝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가구 1주택’ 실수요자들의 종합부동산세를 완화해야한다는 당내 일부 의원들의 선거 공약 대해 “20대 국회에서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20일 아침 <한국방송>(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종부세에 대해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20대 국회중에 법제도 정비를 할 수 있는지는 속단에서 답할 수 없지만, 야당의 입장도 들어보면서 어떤 방안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종부세와 관련해 열어놓고 논의하겠다고 보면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도 “선거 과정에서 그런 논의가 있었기 때문에 그걸 배제하려고 생각하진 않고 있다. 20대 국회에서 해보고 안되면 21대 국회에서 논의하는 과정에서 판단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총선 전인 지난달 27일 민주당의 강남‧분당권 출마 후보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의 공약을 공동으로 발표한 바 있다. 장기 실거주자에 대해서는 종부세를 완전히 면제하고, 주택연급 가입 기준 9억원 상한을 폐지하는 것이 주요 뼈대다. 이낙연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역시 선거 과정에서 “1가구 1주택 실수요자가 다른 소득도 없는데 종부세를 중과하는 것이 큰 고통을 준다. 이 분들의 현실을 감안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힌 바 있다.

현재 국회에는 14년이상 1세대1주택 장기 실거주자의 종합부동산세를 100% 공제해주는 내용을 뼈대로 한 ‘종부세법 개정안'등이 계류되어 있다.

황금비 기자 with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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