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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 결정…김 “전권 주면 가겠다”

등록 2020-04-22 10:54수정 2020-04-22 13:25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6일 오전 국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6일 오전 국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휘봉을 잡는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은 22일 당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하루 종일 현역 20대 국회의원과 21대 당선자 142명에 대해 전화 돌렸는데 연락 안 되는 2명을 제외하고 의견을 취합한 결과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다수로 나왔다”며 “그래서 ‘김종인 비대위’로 하도록 할 생각이다. 전국위원회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다음 주 초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 권한대행은 전날 20대 현역 국회의원과 21대 총선 당선인을 대상으로 ‘김종인 비대위’냐, ‘현행 권한대행 체제에서 조기 전당대회 개최’냐를 두고 전화 전수조사를 벌여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심 권한대행은 “받아들이실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김 내정자와 통화를 좀 해보겠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직접 말씀을 들을 생각”이라고 답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에 출연해 “전당대회를 7월, 8월에 하겠다는 전제가 붙으면 나한테 와서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얘기할 필요도 없다”며 전권을 가진 비대위를 주장했다.

장나래 이주빈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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