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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의원 모임, 너도나도 ‘초선 모시기’

등록 2020-04-28 19:26수정 2020-04-29 02:30

당내 선거 등에서 조직력 발휘 가능
‘경국지모’, 특별간담회서 경제논의
‘더좋은미래’도 적극적 영입중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제21대 초선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에 고민정 당선자 등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제21대 초선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에 고민정 당선자 등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국지모’ ‘더좋은미래’ 등 더불어민주당의 의원 모임들이 68명에 이르는 ‘초선 모시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평소에는 공부 모임을 하며 친목을 쌓지만, 전당대회나 대선후보 경선 등 당내 선거에서 조직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요 당권·대선주자들에게는 이 모임이 중요한 조직 기반이 될 수 있다.

초선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경제 공부 모임인 ‘경국지모’다. 경국지모는 28일 21대 국회 당선자들과 함께 특별 간담회를 했다. 이 간담회는 홍영표 의원(4선)의 제안으로 이뤄졌고, 이 자리에는 당선자 26명을 포함해 57명이 참석해 코로나19 사태 경제위기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눈여겨볼 점은 21대 국회에서 이 모임을 이끌 홍 의원은 오는 8월에 있을 전당대회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다른 당권 주자인 우원식 의원(4선)이 속한 ‘더좋은미래’도 초선 모시기에 적극적이긴 마찬가지다. 19대 국회 들어 출범한 더좋은미래는 현재 33명의 현직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생환한 이광재 전 강원지사도 원내 공부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이 전 지사 쪽 관계자는 “2004년 의정연구센터를 만든 것처럼 이번에도 연구 모임을 만들 생각이다. 당선자들에게 제안하고 의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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