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문 대통령 지지율 또 올라 64%…통합당은 20%대 무너져

등록 2020-05-01 13:13수정 2020-05-01 14:18

한국갤럽 조사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사 상생 협력에 기초해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장인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업계 의견을 들은 뒤 박수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사 상생 협력에 기초해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장인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업계 의견을 들은 뒤 박수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두 달 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주(62%)보다 2%포인트 상승한 64%를 기록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후인 지난 2018년 10월 2주(65%)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달 28~29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지난주(62%)보다 2%포인트 많은 64%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지난주(30%)보다 4%포인트 떨어져 26%를 기록했고,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 60%대, 부정률 20%대 기록은 2018년 10월 셋째 주(62%/27%)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2018년 6월 지방선거 직후 79%에서 9월 첫째 주 49%까지 하락했으나, 9월 18~20일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급상승해 60% 선을 회복했다.

연령대별 긍정률과 부정률은 18~29살 60% 대 26%, 30대 72% 대 19%, 40대 74% 대 22%, 50대 64% 대 30%, 60대 이상 55% 대 31%였다.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87%, 중도층에서도 66%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보수층은 54%가 부정적이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 19 대처’(58%)가 1위를 차지했고, ‘전반적으로 잘한다’(5%)와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4%)가 뒤를 이었다. 코로나 19 관련 응답은 12주째 긍정 평가 이유 1순위에 올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0%),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1%)’, ‘코로나 19 대처 미흡’(8%) 등을 꼽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와 같은 43%로 1위에 올랐다. 미래통합당은 같은 기간 22%에서 19%로 3%포인트 하락했다. 미래통합당이 지난 2월 출범한 이후 최저치다(최고치는 4월3주 25%).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19%, 정의당 7%, 국민의당 5%, 열린민주당 4% 순이며 그 외 정당들의 합이 3%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