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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안철수 “5·18 민주화운동 헌법 전문에 담아야”

등록 2020-05-18 09:48수정 2020-05-19 02:31

21대 국회서 헌법개정특위 구성 제안
5·18 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5·18 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대 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자고 제안했다.

안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에서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과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여야 정치권이 흔쾌히 합의하고 국민들께서 동의해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담긴다면 이를 둘러싼 불필요한 논쟁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보수의 대한민국 현대사와 진보의 대한민국 현대사가 따로 있지 않다. 여당의 5·18과 야당의 5·18이 다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또 “국가권력의 사유화를 막을 방안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며 “권력이 국가와 국민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고 법과 국민에 의해 통제되는 공공재임을 분명하게 헌법 조문에 담아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안 대표는 전날 광주를 방문해 헬기 기총 사격을 증언한 조비오 신부의 묘역을 참배하고,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중항쟁 제40주년 추모제’에도 참석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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