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쓴소리 담당 ‘수요모임’ 연구단체로 거듭난다

등록 2020-06-03 18:55수정 2020-06-04 02:30

금태섭·조응천 등 ‘여당내 야당’ 구실
야당 의원 영입 ‘미래경제연구’ 출범
21대 국회 임기가 30일 시작됐다. 이번 국회는 177석의 안정과반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협치의 첫발을 내디뎌 오는 5일 법정시한 내 개원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21대 국회 임기가 30일 시작됐다. 이번 국회는 177석의 안정과반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협치의 첫발을 내디뎌 오는 5일 법정시한 내 개원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20대 국회 시절 당내 현안에 대해 ‘쓴소리’를 도맡아 하며 ‘여당 내 야당’ 구실을 했던 더불어민주당 수요모임이 야당 의원들을 영입해 ‘미래경제연구’라는 의원 연구단체로 등록했다.

민주당 수요모임은 최근 미래통합당의 허은아·이양수 의원 등을 새로 영입했다. 2개 이상 교섭단체 소속 의원들이 참여해야 한다는 국회 연구단체 등록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20대 국회에서 이 모임은 금태섭·조응천·박용진·김해영·김영진·김성수·김영호·박재호·이훈·위성곤·정춘숙·조승래 등 12명의 민주당 초선의원들로 구성돼 있었다. 이들은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우려를 당 지도부와 청와대 쪽에 직접 전달하는 등 ‘소신 행보’를 보였다.

모임에 소속된 한 의원은 3일 <한겨레>에 “구성원들 대부분 재선 의원이 됐으니, 21대 국회에서는 연구단체로 등록해 민생 현안 등도 폭넓게 공부하고 토론하기로 했다. 아울러 당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 잡힌 목소리도 지속해서 내겠다”고 밝혔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