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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상임위원장 6명 내정…법사위원장에 4선 윤호중

등록 2020-06-15 17:58수정 2020-06-15 20:47

윤후덕 기재위원장, 송영길 외교통상위원장 등 내정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법사위원장에 내정된 윤호중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법사위원장에 내정된 윤호중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전반기 6개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15일 내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30분 의원총회를 열고 법제사법위원장에 4선 윤호중 의원, 기획재정위원장에 3선 윤후덕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에 5선 송영길 의원, 국방위원장에 3선 민홍철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3선 이학영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3선 한정애 의원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내정자 명단을 발표하며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 주역들이고 코로나 국난 극복의 선봉장들이다. 무거운 책무 부여받은 만큼 다함께 응원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을 시작으로 추경의 차질없는 집행을 위해 빠르게 전 상임위원장이 선출되도록 힘쓰겠다”며 “야당과도 추가 협상을 하겠지만 오래 기다리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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