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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여야 원구성 의견접근…내일 오전 ‘최종 합의’ 시도

등록 2020-06-28 21:57수정 2020-06-29 02:43

28일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박병석 의장.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28일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박병석 의장.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8일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21대 국회 원 구성을 논의했다. 이날 합의엔 이르지 못했지만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한민수 국회의장 공보수석이 전했다. 최종 합의안은 29일 오전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결정한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15분부터 8시45분까지 3시간30분 동안 격론을 벌여 의견차를 좁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여야 모두 의견 접근을 이룬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10시 국회의장 주재하에 양당 원내대표가 최종 합의를 위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합의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의장은 29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원 구성을 마무리짓고 7월3일 끝나는 이번 회기 안에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야는 그동안 첨예하게 갈등을 빚은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1년씩 맡거나 전반기-후반기로 나눠 맡는 방안, 2년 뒤 대선에서 승리한 당이 맡는 방안 등을 놓고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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