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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전당대회, 전면 온라인으로?

등록 2020-08-18 18:39수정 2020-08-19 02:30

거리두기 격상돼 방식 수정 불가피
준비위원장 “방역 고려할 수밖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왼쪽부터), 김부겸, 이낙연 당대표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호남권·충청권 온라인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왼쪽부터), 김부겸, 이낙연 당대표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호남권·충청권 온라인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자,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도 전면 온라인으로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규백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은 18일 “코로나 사태에서 당이 (방역 등을) 적극적으로 선도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관련한 고려를 할 수밖에 없다”며 “생동감 있게 하려면 (전당대회 장소로 정해둔) 체육관에서 17개 시도위원회에 스크린을 놓고 이원 생방송으로 동시 진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다만 그게 안 되면 온라인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애초 민주당은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당원 등 1천여명 규모의 전당대회를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어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의 모임이나 행사가 금지되면서 행사 방식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집중호우로 지역별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가 줄줄이 취소된 데 이어 코로나 재확산이라는 악재까지 겹쳐 가뜩이나 주목받지 못한 집권 여당의 전당대회가 축소에 축소를 거듭하고 있는 셈이다. 민주당은 22일과 23일로 예정된 경기와 서울·인천 후보자 합동연설회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은 수해로 광주·전남(8일), 전북(9일), 대전·세종·충남(14일), 충북(16일)으로 예정된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취소하고 호남·충청권 온라인 연설 생중계(16일)로 대체한 바 있다.

후발 주자들은 ‘막판 뒤집기’를 노릴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김부겸 전 의원 쪽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전당대회 축소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쉽다”고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김 후보는 코로나 우려로 캠프 사무실도 잠정 폐쇄했다. 같은 건물에 있는 한 보수단체 사무실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이 나온 전광훈 목사와 접촉한 이들이 전날 기자회견을 연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박주민 의원 쪽 역시 “화제와 주목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정책과 이슈를 많이 준비해놨는데 합동연설회는 물론 티브이 토론회까지 취소되어 허탈하다”고 했다.

정환봉 노지원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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