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김부겸 “재난지원금 전국민에 추석 전 지급해야”…이낙연과 대립각

등록 2020-08-27 11:13수정 2020-08-27 11:17

27일 라디오 출연해 밝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통관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통관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27일 김부겸 당대표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선별 지급과 방역 우선을 주장하고 있는 이낙연 후보와 각을 세우고 나섰다.

김 후보는 27일 오전 <와이티엔>(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재난지원금 문제가 워낙 중대한 문제고 국채를 발행해서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만약 지급)한다고 하면 일단 전 국민에게 다 지급을 하고 그 대신 고소득자 혹은 고정수입자 이런 분들은 연말정산이나 소득 신고할 때 환수하는 방법을 명확히 해서라도 추석 전까지 빨리 지급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후보가 전날 라디오에 출연해 ‘재난지원금으로 돈 쓰러 다니면 코로나는 어떻게 하냐’고 발언한 것에 대해 김 후보는 “조금 과한 표현을 한 것 같다. 1차 재난지원금이나 여러 상황을 보면 그렇게 말할 수 없다”며 “돈 주면 쓰러 다니면서 코로나가 오히려 번질 것이다고 하는 것은 정확한 판단이 아닌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코로나라는 도적 떼가 온 국민의 살림을 망쳐 놓았는데 이럴 때 국가가 빚을 내서라도 국민을 보살피지 않으면 국민 각자가 그 부담을 나눠서 지게 된다.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지는 자명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