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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24살 최고위원’ 직책당비 깎아줄 듯

등록 2020-09-03 15:48수정 2020-09-03 16:00

지난해 9월 2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국회에서 청년대변인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익표 수석대변인, 장종화, 박성민 청년대변인, 이해찬 대표, 김민재, 주홍비 청년대변인,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 연합뉴스
지난해 9월 2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국회에서 청년대변인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익표 수석대변인, 장종화, 박성민 청년대변인, 이해찬 대표, 김민재, 주홍비 청년대변인,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대학생 신분인 박성민(24) 최고위원 지명자의 특별 당비 감면을 검토 중이다. 민주당 당규는 당직자와 당 소속 공직자는 직책에 따라 당비를 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원외 최고위원이 되면 직책당비가 매달 50만원이다. 박 최고위원은 1996년생으로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박 지명자는 3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지난 31일 지명 사실이 발표된 후 인사차 이낙연 대표와 통화했다. 대표께서 ‘최고위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하셔서 ‘특별당비가 부담스럽다’고 말씀을 드렸다”며 “이 대표가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조치하겠다’고 했다. 당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규는 당원이 고령, 장애인, 국가유공자이거나 상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당무위원회 의결로 직책 당비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민주당은 4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박 지명자의 최고위원 임명 및 특별당비 감면의 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다만, 회의 장소인 국회 본청이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되어 회의 개최 여부는 유동적이다. 당 관계자는 “이번에 감면이 실현되면 첫 사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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