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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통신비 2만원 지원 방침 “잘못한 일 58.2%-잘한 일 37.8%”

등록 2020-09-14 09:21수정 2020-09-14 09:29

리얼미터 여론조사
지난 10일 서울 시내 한 통신사 매장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0일 서울 시내 한 통신사 매장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여당의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 방침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1일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58.2%가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이 ‘잘못한 일’(매우 잘못한 일 39.8%, 어느 정도 잘못한 일 18.4%)이라고 평가했다. ‘잘한 일’이라는 응답은 37.8%(매우 잘한 일 15.7%, 어느 정도 잘한 일 22.1%)였고, 4.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보수층(64.2%)과 국민의힘 지지층(85.4%), 중도층(67.5%)과 무당층(68.3%)에서 모두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다수였다. 진보층(56.3%)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8.3%)에서는 절반 이상이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52.0%)에서만 과반수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연령별로는 50대(잘못한 일 69.4%, 잘한 일 27.2%)와 70세 이상(잘못한 일 65.4%, 잘한 일 27.5%), 30대(잘못한 일 61.2%, 잘한 일 34.2%), 60대(잘못한 일 60.7%, 잘한 일 36.2%)에서는 ‘잘못한 일’이라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20대(잘못한 일 48.4%, 잘한 일 45.9%)와 40대(잘못한 일 46.7%, 잘한 일 52.1%)에서 긍정·부정 평가가 엇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와이티엔>(YTN) ‘더뉴스’ 의뢰로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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