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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낙연, ‘방탄소년단 병역특례’ 문제 함구령

등록 2020-10-07 10:18수정 2020-10-07 10:25

7일 최고위 회의서 주문
“국민들 보기에 편치 못하고
BTS도 안 원하는데 말 아껴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방탄소년단(BTS) 병역특례 문제와 관련해 함구령을 내렸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방탄소년단 병역 문제를 정치권에서 계속 논의하는 건 국민들이 보기에 편치 못하고, 본인들도 원하는 일이 아니니 이제는 서로 말을 아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국민께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본인들이 굳이 원하지 않는데 정치권에서 먼저 말을 꺼내는 것이 어떨까 싶은 조심스러운 생각”이라며 “만약 방탄소년단이 군대에 간다면 거기서도 활동을 통해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인에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는 역할을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노웅래 최고위원은 지난5일 최고위에서 “방탄소년단의 한류 전파와 국위선양 가치는 추정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점을 들어 “이들에 대한 병역특례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6일에도 <문화방송>(MBC)라디오에 출연해 “(축구선수인) 손흥민은 되는데 왜 비티에스는 안 되냐”고 주장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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